마사지 회전간판 2개 의미 이런 뜻이었다고?
2023.04.21 11:18
안녕하세요 냉큼바다 공식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마사지 회전간판 2개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에는 많이 보이지 않지만 예전에는 이발소 간판과
유사한 형태의 회전간판이 많이 있었다고 해요.
혹시 길을 다니시다가 흰색, 파란색, 빨간색으로 이루어진
삼색 회전등 2개가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회전 간판에 마사지, 남성전용 등의 문구가 적혀 있기도 해서
궁금증을 품고 계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이번 주제를 선정해 보았답니다.
흥미로운 의미가 숨어 있으니 천천히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회전간판 2개의 뜻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이발소 앞에 돌아가고 있는 삼색 회전등을 먼저 알아보도록 할게요.
중세 유럽시대에는 이발소에서 이발과 함께
간단한 외과수술을 겸했다고 하는데요.
이발소하면 떠오르는 지금의 원통형으로 된 3색 간판도
1540년대 프랑스의 이발사 겸 외과의사가 고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각 색깔마다 상징하는 의미가 다르다고 하는데
흰색은 붕대를 의미하며, 파란색은 정맥,
빨간색은 동맥을 뜻한다고 해요.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병에 걸리면 자연스럽게 이발소를
찾아갔다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전문적인 기술로 채혈을
할 수 있는 전문의가 많지 않아서 단순히 몸에서 나쁜 피를
빼낸다는 의미로 채혈을 행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서로 너무나 다른 직업인 이발사와 의사를 겸할 수 있었던
접점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데요.
당시에는 면도를 해주는 이발사와 수술을 진행하는 의사 모두
칼이라는 같은 도구를 사용한다하여 둘을 비슷하게 여긴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회전간판 2개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80년대의 한국 미용업계에서는 남자는 이발소,
여자는 미장원으로 명칭이 나뉘었었죠.
그 중 이발소에서 마사지까지 겸하며 점차 큰 규모의 이발업소로
자리잡다가 퇴폐 이발소까지 생겨났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그러한 업소들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보통 간단한
컷트와 마사지를 해준 뒤 추가금을 내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보통 2개의 회전간판이 있는 업소가
이런 퇴폐업소라고 알려져 있지만
건전업소에도 회전간판 2개가 있을 수 있고, 반대로 회전간판이
하나인 퇴폐업소도 존재한다고 하니 더 자세한 구분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방법은 외관으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건전 업소는 투명한 유리 문으로 내부가 쉽게 보이고
고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1층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퇴폐 업소는 바깥에서 안을 확인할 수 없도록
문이 불투명하다거나 지하에 위치해 있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늦은 시간 접근성이 떨어지는 위치에 있는 이발소의 회전간판이
2개로 돌아가는 곳이라면 퇴폐업소일 확률이 거의
100%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는 회전 간판에 직접 마사지, 휴게실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면
이 경우도 퇴폐 이발소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듯 회전간판 2개가 뜻하는 바가 워낙 뚜렷하다 보니
대부분의 퇴폐업소는 단속에 걸려 폐업을 하고
최근에는 감성마사지, 스웨디시마사지 등으로 홍보하여
소위 안마방으로 위장시켜 영업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올바른 정보를 참고하여 건전한 곳에서 몸과 마음을
편하게 힐링하시기를 바라면서 저는 다음 시간에도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를 선정하여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