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시 슈얼 차이가 뭘까요?
2023.09.11 11:47안녕하세요 냉큼바다 공식 블로그입니다.
혹시 스킨케어를 주기적으로 하고 계신가요?
건조한 환절기가 되면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수분 크림이나 기초 화장품을 신경써서
발라주는 것만으로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죠.
묵어 있는 각질들을 한방에 케어 하는 것으로는
스크럽이나 때밀이, 즉 세신만한 것이 없는데
오늘은 이와 관련이 깊은 케어 방법인
나라시 슈얼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나라시라는 용어 자체를 한 번도 못 들어본
분이 대부분일 것 같은데 나라시란 때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일본어이며, 본래의 뜻은
땅을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이라고 해요.
슈얼마사지는 압이 거의 없는 부드러운
교감 중심의 마사지인데 힘을 가해야 하는
때밀이와 함께 이루어진다니 기본 슈얼마사지와
나라시 슈얼 차이가 무엇인지 그럼
본격적으로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기존의 슈얼마사지처럼 우선 오일을
사용해 순환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부를 말랑하게 만들어준 다음 부드럽게
불려 놓은 각질을 한번에 제거해 주는 것이
나라시 슈얼 차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다들 어렸을 적에 어머니, 아버지를 따라
대중 목욕탕을 가면 세신사가 때를 밀어주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거나 직접 때밀이를
받아 본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목욕탕 이용에
제한이 생기면서부터 세신을 진행하는 곳이
많이 없어지다보니 마사지샵에서 스크럽도
같이 진행하던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대중 목욕탕에서
받는 세신은 호불호가 많이 나뉘었는데요.
따뜻한 물에 몸을 불리며 때까지 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다같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탈의를 하고 세신을 받는 것이다보니
그 자체로 부담스러워 하시거나 위생적으로
꺼려하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라고요.
이와 달리 나라시 슈얼 차이는 개인적인 공간에서
1:1 관리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프라이빗한
케어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신다고 해요.
거기다 세신뿐만 아니라 스웨디시처럼
오일 마사지까지 함께 받을 수 있어서
아프지 않게 힐링 케어 받는 느낌으로
많은 분들이 선호하신다고 합니다.
나라시 슈얼의 진행 순서는 마사지샵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스크럽 후 오일마사지, 오일마사지 후
스크럽 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해요.
스크럽 후 오일마사지는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막혀있던 피부 사이로
오일이 흡수 되어 피부의 탄력과 보습에 좋고,
오일마사지 후 스크럽은 충분히 때를 불려 적은
자극으로도 때를 손쉽게 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두 가지 순서 모두 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더 좋다로 구분하기는 어려워서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알맞은 순서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은 나라시 슈얼 차이에 대해
방법과 순서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부쩍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이번
주말에는 나라시 슈얼로 힐링해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저는 다음 시간에도 흥미로운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